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인타임입니다. 영화 인타임은 주인공들 또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입니다. 두 사람의 열연이 만들어낸 SF 범죄 액션 영화 인타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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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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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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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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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분 (1시간 49분 1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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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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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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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 영화는 몇가지 설정과 함께 시작합니다. 인류는 노화를 극복하는 방법을 발견한여 늙지 않고 불로장생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25세까지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된 다음 그때부터는 노화가 멈추고 팔목에 새겨진 '생체 시계'가 0이 되면 죽는 방식의 설정을 가지고 영화가 시작합니다.
빈민가에서 하루하루 일하며 먹고사는 28세 일용직 노동자인 주인공 윌은 그의 어머니 레이첼 살라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근무를 마치고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 위해 바에 들린 윌은 거기에서 무려 116년의 시간을 보유한 헨리 헤밀턴을 만나게 됩니다. 해밀턴은 윌에게 자신은 부자 동네인 뉴 그리니치 출신이며 자신의 실제 나이는 105세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는 신체는 그대로라고 하더라도 정신은 노화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 말을 들은 윌은 자신들의 상황과는 너무 다른 말에 화가나 대뜸 오래 살아도 불만이냐는 식으로 얘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밀턴는 윌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줍니다. 사실은 아무도 일찍 죽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윌에게 자신만큼 많은 시간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습니다. 그에 대해 윌은 그만한 시간이 있다면 자신은 그 시간을 절대로 낭비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룻밤을 같이 있게된 해밀턴은 윌이 잠든 사이 자신의 시간을 다 윌에게 주고는 다리 위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윌은 잠에서 깨어난 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졸지에 부자가 된 윌은 절친 보렐에게 우정의 대가라며 10년을 나눠 줍니다. 한편 윌의 엄마 레이첼은 근무를 마치고 대출 이자를 갚은 뒤 버스에 타려는데 버스비가 올라 버스를 타지 못하고 뛰어서 집에 갑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윌은 엄마가 오지 않자 뭔가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엄마가 오는 방향으로 뛰어갑니다. 그렇게 둘은 만나기 직전 엄마 레이첼의 시간이 다 떨어져 아들 윌의 품에서 죽게됩니다.
한편 해밀턴의 죽음을 수사하던 경찰 리온은 재산이 수천년에 달하던 해밀턴이 빈민가에 와서 죽었다는 것에 대해 수삼함을 느낍니다. 그리고는 CCTV를 통해 현장에 있던 윌을 발견합니다. 어머니의 죽음 목격한 윌은 비장한 눈빛과 함께 리무진을 불러 뉴그리니치로 향합니다. 많은 시간을 지불하고 뉴그리니치에 도착한 윌은 습관처럼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1,100년을 따냅니다. 여기서 재벌의 딸인 실비아를 만나게됩니다.
실비아는 윌을 자신의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합니다. 파티에 참석한 윌을 보며 실비아는 윌에게 호감을 갖게됩니다. 그러나 그때 윌을 추적하던 리온이 들이닥치고 윌이 얻은 시간을 압수하고 잡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윌은 기지를 발휘하여 실비아를 인질로 잡고 다시 빈민가로 도망갑니다.
윌은 실비아의 아버지인 와이스에게 연락해 실비아의 몸값으로 1천년을 무료 배급스로 보내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와이스는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계속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된 윌과 실비아는 단순히 인질과 인질범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호감을 조금씩 느끼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결국 와이스는 실비아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윌은 실비아를 놔주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윌을 잡으러 온 리온과 대적하며 다시 실비아는 윌과 도망하며 동행하게 됩니다.
윌과 동행한 실비아는 2인조로 대출기관과 은행을 털며 빈민들에게 시간을 나눠주는 의적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은 수배자가 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의적 활동을 하지만 정부도 계속해서 물가를 올려 이렇게 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현재 시스템이 소수의 부자를 위해 다수의 희생이 강요되는 시스템이었다는 것을 밝혀집니다. 윌과 실비아는 이러한 시스템을 부수기 위해 와이스를 습격하고 와이스가 보관하고 있던 무려 백만년이 저장된 시간 케이스를 훔칩니다.
이를 본 와이스는 그 시간을 풀면 시스템이 붕괴되어 모두 희생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러자 윌은 누군가 죽어야 한다면 다른 사람도 영원히 살아서는 안된다며 시스템을 붕괴시키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윌은 백만년을 갖고 무료시간 배급소의 소녀에게 넘겨줍니다. 그렇게 무료 배급소를 통해 사람들에게 시간이 뿌려지고 시스템은 흔들리며 빈민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구역을 넘어 뉴 그리니치까지 행진하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중계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윌과 실비아는 다시 초대형 은행 앞에서 은행털이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평가
이 영화는 평론가들에 의해 소재는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감독이 전혀 매력적이게 영화에 녹여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결론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소재가 너무나도 신선하고 독특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위 평론가의 평가처럼 전개가 너무 빠르고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여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저는 비교적 만족하며 영화를 보았고 킬링타임용으로 배우들의 얼굴과 신선한 소재의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