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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살아남아라 : 영화 캐스트 어웨이 줄거리 등

by daon1009 2025. 4. 14.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무인도에서 무려 5년이나 살아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캐스트 어웨이 입니다. 캐스트 어웨이는 톰 햄크스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그는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연기하기 위해 직접 다이어트로 많은 몸무게를 감량하는 듯 열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톰 행크스의 캐스트 어웨이에 빠져보겠습니다.

개요

장르
감독
주연
톰 행크스, 헬렌 헌트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146분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세계적인 배송사 FedEx의 현장 관리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척 놀랜드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출장을 가게 됩니다. 척은 연인인 켈리에게 출국 전 청혼하고 켈리는 척에게 자신의 사진이 끼워져 있는 회중시계를 선물합니다. 그렇게 이별한 척은 말레이시아행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탑승 후 비행기는 폭풍우를 만납니다. 하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한 척은 화장실로 용변을 보러갑니다. 그러나 갑자기 화물칸에서 폭발이 발생하여 비행기는 태평양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바닷물에 빠지기 직전 구명보트를 찾아 껴안고 폭풍우에 휩쓸리면서 가까스로 어떤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섬에 도착한 척은 떠밀려 온 화물들을 모아 섬을 탐사합니다. 섬 정상에서 멀리 해변가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는 급하게 내려가지만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척은 시체를 끌고 와서는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고는 시체를 묻어주고 일버트 밀러(1950~1995)라는 글귀를 새겨주며 묘를 만들어줍니다. 척은 섬에서 생존을 위해 물에서 떠내려 왔던 택배 상자를 뜯습니다. 그런 내용물에는 비디오테이프, 피겨 스케이트 신발, 배구공, 드레스, 종이 문서 등등 이었습니다. 그는 마지막 상자를 뜯으려고 하다가 그 상자에 날개 무늬가 있는 것을 보고는 뜯지 않고 보관합니다. 척은 피겨 스케이트 신발 끈으로 천막을 치는데 쓰고 날을 이용해 작살을 깎거나 코코넛을 쪼개는 데 사용합니다. 박스로 침대를 만들고 드레스로 그물을 만드는 등 도구를 만들어 생존해 나갑니다.

 

척은 그물과 작살로 해산물을 잡지만 날것으로 먹기 어려워 불을 피우려고 하지만 계속 실패합니다, 그러다가 나무에 손을 다치게 되고 화가 난 척은 물건들을 발로 차고 화풀이를 합니다. 그러고는 다친 부위를 응급처지하고 물건을 정리하던 중 배구공에 핏자국으로 손바닥 모양이 찍힌 것을 발견하고는 사람 얼굴을 그린 후 윌슨이라고 부르며 친구로 삼습니다. 그 후 불피우기까지 성공하며 점차 무인도 생활에 적응해 나갑니다.

 

그렇게 어느덧 4년이 지났고 척은 옷도 해지고 수염과 머리카락도 덥수룩하게 자라 완전히 야만인의 모습이 됩니다. 평소와 같이 동굴에서 자고 있던 척은 계속해서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나가봅니다. 거기에는 해안에 떠내려온 부서진 간이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척은 그것을 보고는 배를 만들어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게 탈출 날 미리 준비한 물과 최소한의 음식, 그리고 소포, 윌슨 등 짐을 챙겨 바다로 나갑니다. 파도를 멋지게 넘으며 바다로 나가고 망망대해를 뗏목으로 떠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폭풍우를 만나 친구였던 윌슨이 떠내려갑니다. 그렇게 계속 바다를 떠다니던 척은 대형 화물선을 발견하고는 구조됩니다.

 

그렇게 구조된 척은 켈리를 찾습니다. 그러나 이미 켈리는 다른 사람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상태였습니다. 서로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척은 켈리를 놓아줍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척은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준 날개 무늬 소포를 주인에게 직접 배송하러 갑니다. 교외의 외딴 집에 도착해서 소포를 전해주려고 하지만 집주인은 부재 중이라 만나지 못하고 소포와 감사의 인사를 담은 메모를 전해줍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로빈슨 크루소와의 차이점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도구에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점에서 로빈슨 크루소와 매우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팬들은 이  영화를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로빈슨 크루소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로빈슨 크루소는 섬에 자원이 풍부했지만 캐스트 어웨이는 자원도 도구도 부족한 상황으로 사람이 없는 무인도라는 점은 같지만 다른 자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로빈슨 크루소는 동물도 키우고 하지만 캐스트 어웨이에서는 동물도 없는 무인도여서 주인공은 배구공인 '윌슨'과 지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결론

이 영화는 보는 동안 "과연 정말 내가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중해서 보게되었습니다. 특히 톰 햄크스의 섬에 적응하면서 몸도 같이 적응해 나가는 열연에 감명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살게하는 것은 거창하거나 큰 꿈이 아닌 작은 물건 하나로도 버티는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는 영화였습니다. 감동와 재미를 맛보고 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저는 캐스트 어웨이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