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힘들고 지친 삶을 생략해버리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클릭입니다. 클릭에서는 만능 리모컨을 이용해서 불편한 상황이나 힘든 상황에 대해 빨리감기하여 생락해 버리는데요. 실제로 다들 이런 생각은 한번씩은 해봤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일이 앞에 있을때 자고 일어나면 그 일이 지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게 실제로 일어난다면 좋을까에 대한 답을 주는 영화 클릭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개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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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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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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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코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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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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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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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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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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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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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인 마이클 뉴먼은 아름다운 아내와 두 아이 벤과 사만다를 둔 가장으로 건축가입니다. 마이클은 일과 가정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며 더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일이 많아 애들과 제대로 놀아준 시간이 없었습니다. 점점 아이들과 가정에 힘을 쓰는 것에 지치고 있었고 가족들과의 문제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서 TV를 틀려다가 너무나도 많은 리모컨이 헷갈렸고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사러 생활용품점을 찾습니다. 거기서 뭔가 비밀스러운 남자 모티를 만나게 되고 만능 리모컨을 받습니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있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고 말하며 리모컨으로 가리키며 소리 줄임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자 정말로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너무 놀란 마이클은 설마하며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 빨리감기 버튼을 눌러보았더니 정말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마이클은 이 리모컨이 정말 만능으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물건일을 알고는 신나서 마음껏 사용합니다. 교통체증을 기다리는 것이 싫어 빨리 감아 스킵해버리고 불편한 상황들을 리모컨의 기능들을 통해 해결해 나갑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마이클은 큰 호텔 계약건을 따내는 자리에서도 리모컨을 사용하고 승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합니다. 그러나 사장은 계약을 끝 마쳐야 승진을 시켜주겠다고 합니다. 마이클은 승진까지 기다리 싫어 빨리감기 해버립니다. 결국 1년이라는 시간이 스킵되었습니다. 리모컨으로 빨리 감아지는 동안 마이클은 기계처럼 움직이고 행동했기에 주변인들과 더욱 소홀해졌습니다.
그리고 리모컨은 첨단 기계로 스스로 학습하여 주인이 자주 쓰는 기능을 그러한 상황이 왔을 때 자동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이클은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 것도 귀찮다고 생각한 리모컨은 다 빨리감기 해버립니다. 화가 난 마이클은 리모컨을 부숴보지만 어느샌가 다시 리모컨은 나타나 있었습니다. 계속된 리모컨의 오작동으로 마이클은 순간 다음 승진 시기까지 10년이나 빨리감기 되어 버립니다. 결국 그는 건축회사의 사장이 됩니다.
그러나 그 10년 사이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 있었습니다. 자신은 아내와 이혼한 상태였고 강아지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너무 혼란스러워하던 마이클은 당시 리모컨을 팔았던 모티를 찾아가 원망하지만 모티는 마이클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고 답합니다. 마이클은 다시 아내를 잡기 위해 쪽지를 적어 아내에게 전달하려는 찰나에 강아지가 달려와 부딪쳐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병원에 입원한 마이클은 검진 중 암이 발견되고 리모컨은 마이클이 아프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해 다시 빨리 감기를 합니다. 결국 또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마이클은 그동안 유명 건축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빨리감기된 사이에 자신의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굉장히 슬퍼합니다. 그리고 모티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리모컨을 팔았던 모티는 바로 저승사자였습니다. 마이클은 자신의 모티가 망쳤다고 생각하여 모티에게 맞서지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너무도 무서웠던 마이클은 다시 리모컨으로 빨리감기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또 너무나도 상황이 달라져 있었고 그 충격에 마이클은 병원에 다시 입원합니다. 그런 마이클에게 아들 벤이 찾아와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출장에 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이클은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아들에게 일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전해줍니다. 그러고는 저승사자 모티와 함께 사후세계로 가게 된다.
그러고 나서 눈을 뜬 곳은 처음에 리모컨을 샀던 마트의 침대 위였습니다. 자신이 다시 살게 되었다는 알게 된 마이클은 마트에서 뛰쳐나와 부모님을 찾아가고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는 집 식탁에 놓인 모티의 편지와 리모컨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마이클은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는 리모컨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행복한 미소로 가족에게 달려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흥행
평론가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흥행한 편에 속합니다. 물론 주인공인 애덤 샌들러의 연기 및 영화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면은 있지만 흥행한 편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결론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고통과 시련, 불편함도 소중한 삶의 일부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그런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런 일들을 마주하기 위해 마냥 피하는 것이 아닌 부딪히고 추억이 되고 그게 또 거름이 되는 그런 저의 삶의 일부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일도 중요하지만 역시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영화로 가볍게 웃으며 가족들과 보는 영화를 찾는다면 저는 영화 클릭을 추천해 드립니다.